안도 다다오: 건축의 누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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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는 건물을 가리는 것 없이 재료 자체를 드러나도록 만들어 ‘건축의 누드작가’로 불린다. 이것은 안도가 추구하는 건축 재료인 콘크리트에 반영되어, ‘안도식 콘크리트’ 건축을 낳으며 자연과 건축의 혼화를 통한 침묵의 건축을 만들었다. 콘크리트를 그대로 건물의 외피로 사용하는 것을 ‘노출 콘크리트’라고 한다. 안도는 건축공간을 형성하는 소재에 의해 자기 자신이 드러나기보다는,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의 소재가 만들어낸 무색의 공간에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창출되는 아름다움이 건축공간에 생명을 부여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건축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건축소재로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하였다. 실제 안도의 초기작과 「스미요시 연립주택」의 콘크리트는 다른 미감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의 변화는 물질의 소재감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의적인 건축가에 의한 것이다. 르 꼬르뷔제가 노출 콘크리트의 뿌리를 이루었다면 안도 다다오는 노출 콘크리트의 꽃을 피운 건축의 시인으로 여겨질 것이다.
- 임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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