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위안을 찾아 시골로 내려가 전원에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자연 속에서 살림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 책 『행복한 정원 & 즐거운 살림』. 저자가 직접 이름붙인 ‘보타닉 하우스’에서 10년을 보내는 동안 쌓은 그녀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저자의 자연친화적인 살림법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바구니, 천연염색, 수놓기, 허브, 다육식물, 나무, 정원소품 등 집과 정원을 꾸미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일곱 가지 주제로 그녀만의 즐거운 살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별한 기술이나 재봉틀 없이 자투리 천과 간단한 수실만으로 만들어낸 주방 소품과 인테리어 소품들은 바느질 초보자라도 관심만 있으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보타닉 하우스에서 누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다양한 풍경과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의 생태를 비롯하여, 정원을 처음 가꾸는 사람들을 위한 비료 만드는 방법과 병충해를 예방하는 손쉬운 방법도 알려주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