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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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에 상처 입은 도시, 현재를 진단하고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연출되는 무대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다. 도시의 시나리오는 ‘더불어 살다’라는 주제 아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의 균형과 조화로 완성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도시는 정치와 경제, 두 세력이 무대를 장악해왔다. 그 결과 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성장이라는 외형적 성과는 거두었으나 도시와 주거공간은 거대한 기업 세력이 만든 부동산 상품시장으로 변질되어 부익부 빈익빈 도시로 전락했다. 한국의 도시에는 인간, 곧 시민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정치철학이 없다. 시장 논리만이 지배하는 도시에서 추진되는 정책은 미래지향적 발전이 아니라 재력과 권력의 장기집권을 위해 작용하며 그 결과 경쟁사회, 차별사회를 조장한다.
저자는 잘못된 개발로 병들고 부정적인 도시를 긍정적이고 건강한 도시로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체도시화 정책을 제시한다. 이 정책의 핵심은 비대해진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외곽지역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차별 없는 삶의 질과 활력을 공급하는 데 있다. 더불어 시민의 사회적 권리와 가치인 사회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병든 도시를 치유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
혁신도시, 미래까지 지속 가능한 영속성 도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는 과거의 낡은 흔적을 깔아뭉개지 않고, 작은 역사의 발자취도 소중히 보전하려는 정책을 펴나갈 때 가능하다. 도시개발의 최종 목적은 건설 이익이나 경제활성화가 아니라 문화적, 인간적, 사회적 유산을 창조하는 데 있다. 도시정책이 정치공약, 정경유착, 부동산활성화 등으로 추진된다면 도시의 정체성은 회복하기 힘들다. 그 지역만의 유일한 문화, 자연환경과의 조화, 도시와 지방 간의 차별 없는 평등한 삶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할 때 영속성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도시정책은 인간 삶의 환경을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조와 체제를 만드는 그 중심에 자리한 인간의 가치를 얼마나 인식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질이 달라짐을 이 책은 말해준다.
*본 상품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라펜트와 YES24가 제휴하여 조경관련 서적만을 분류하여 드립니다. 구매버튼 클릭시 YES24로 이동하여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연출되는 무대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다. 도시의 시나리오는 ‘더불어 살다’라는 주제 아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의 균형과 조화로 완성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도시는 정치와 경제, 두 세력이 무대를 장악해왔다. 그 결과 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성장이라는 외형적 성과는 거두었으나 도시와 주거공간은 거대한 기업 세력이 만든 부동산 상품시장으로 변질되어 부익부 빈익빈 도시로 전락했다. 한국의 도시에는 인간, 곧 시민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정치철학이 없다. 시장 논리만이 지배하는 도시에서 추진되는 정책은 미래지향적 발전이 아니라 재력과 권력의 장기집권을 위해 작용하며 그 결과 경쟁사회, 차별사회를 조장한다.
저자는 잘못된 개발로 병들고 부정적인 도시를 긍정적이고 건강한 도시로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체도시화 정책을 제시한다. 이 정책의 핵심은 비대해진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외곽지역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차별 없는 삶의 질과 활력을 공급하는 데 있다. 더불어 시민의 사회적 권리와 가치인 사회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병든 도시를 치유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
혁신도시, 미래까지 지속 가능한 영속성 도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는 과거의 낡은 흔적을 깔아뭉개지 않고, 작은 역사의 발자취도 소중히 보전하려는 정책을 펴나갈 때 가능하다. 도시개발의 최종 목적은 건설 이익이나 경제활성화가 아니라 문화적, 인간적, 사회적 유산을 창조하는 데 있다. 도시정책이 정치공약, 정경유착, 부동산활성화 등으로 추진된다면 도시의 정체성은 회복하기 힘들다. 그 지역만의 유일한 문화, 자연환경과의 조화, 도시와 지방 간의 차별 없는 평등한 삶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할 때 영속성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도시정책은 인간 삶의 환경을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조와 체제를 만드는 그 중심에 자리한 인간의 가치를 얼마나 인식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질이 달라짐을 이 책은 말해준다.
*본 상품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라펜트와 YES24가 제휴하여 조경관련 서적만을 분류하여 드립니다. 구매버튼 클릭시 YES24로 이동하여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 테오도르 폴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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