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조경 사회 디자인

  • 저자
  • 조경비평 봄
  • 출판사
  • 도서출판 조경|출간일 2006.12
  • ISB(S)N
  • 89-85507-42-7|판형(페이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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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조경을 읽는 12가지 시선!

개발, 건축, 기억, 도시, 디지털, 매체, 문화, 신자유주의, 이용, 자연, 전통, 평등을 통해 본, 지금 여기의 조경!
조경은 사회와 교감하고 있는가!

‘또 하나의 봄을 기다리며’ 중에서
이 책은 조경비평 봄의 이름으로 내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모임이 만들어지고 나서, 처음으로 시도한 일 년여에 걸친 ‘릴레이비평’의 연재가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첫 번째 필자가 원고를 시작한 이후로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겼을 뿐, 이 책의 제목으로 부각된 ‘조경 사회 디자인’ 등으로 큰 갈래를 나누지는 않았다. 때문에 저절로 형성된 세 가지 큰 흐름은 흐르는 물이 만들어낸 골과 같은 것이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사회라는 틀을 통해 조경을 들여다보고자 했던 시도들이 이 책에 새겨지게 된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부디 조경과 사회의 교감이 더 농밀해지기를 기대해본다.
<봄, 조경 사회 디자인>은 개발, 건축, 기억, 도시, 디지털, 매체, 문화, 신자유주의, 이용, 자연, 전통, 평등을 바탕으로 한 우리시대 조경 이야기다. 다만 글에 따라 조경과의 관련성이 옅거나 짙은 편차가 커, 동시대 조경의 전반적인 조감 보다는 단편적이되 흥미로운 고찰로 읽혔으면 좋겠다. 어쩌면 글의 층위가 각기 다른 것은, 그만큼 지금 여기의 조경이 하나의 그물망에 걸려들 만큼 단순하지도 획일적이지도 않은 덕일 수도 있겠다. 이것은 당연히 희망이고, 여지다.
쉼표 없이 나열된 ‘조경 사회 디자인’이라는 제목에는 중의적 노림수가 담겨 있다. ‘조경과 사회와 디자인을 각각 보다’라는 의미도 있고, ‘조경사회를 디자인하다’, 즉 ‘조경분야의 지형도를 그려보다’라는 뜻도 있으며, ‘조경이 사회를 디자인하다’라는 다소 선언적 의미도 담아보고자 했다. 누군가는 ‘조경 사회 디자인에 봄날이 오기를 바라다’라는 소망을 보태기도 했다.
이 책에 거는 소박한 기대가 있다면, 비판적 독자들이 동시대 조경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견인해내는 지렛대로 활용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쳐놓은 망을 빠져나간 내용들이 많다면, 그 성긴 그물코를 다시 짤 힘을 독자로부터 받아, 또 하나의 새로운 ‘봄’을 모색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둔다.
조경비평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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