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 저자
  • 서현
  • 출판사
  • 효영|출간일 2004.10
  • ISB(S)N
  • 8958720026 |판형(페이지)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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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8년 여름에 출간된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의 개정판이다. 초판 출간 당시 이 책은 그리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건축建築을 인문적으로 사고한다는 생각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심지어 일반인보다 한 발짝 앞선 사고를 한다는 학자나 평자들에게도 낯선 것이었다. 인문(교양)과 과학(기술)을 구분하는 학제간의 배타적인 분위기는 이러한 관점을 단번에 받아들이지 못했다. 초판 출간 당시 서점에서 인문학 서가와 공학 서가 사이에서 미아가 될 뻔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것이 20세기말까지 유효했던, 당시의 시대정신이었다.

평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과는 달리, 수많은 담론만이 횡행하던 90년대에 ‘인간을 담은’ 책을 찾고 싶어한 독자들은 이 책을 알아봐 주었다. 지난 6년 동안 이 책은 12쇄를 찍었으며 최근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다. 재미있고, 배울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게다가 휴머니티까지 느낄 수 있으니 입문서가 갖춰야 할 3박자를 모두 갖춘 셈이다.

그러나 이 책은 건축가의 사사로운 에세이나 기행문이 아니다. 유명한 건물들에 대한 사실을 나열하는 소개서도 아니다. 건축이라는 행위 그 자체, 즉 건축가가 건축을 설계하고 지을 때의 관점과 고려 사항 등 구체적인 건축 행위 자체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외면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다. 어떤 고려 요소가 있는지, 정작 건축가들은 어떤 관점에서 건축과 건물을 바라보는 것인지 설명하는, 말 그대로 입문서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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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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