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유적 읽다가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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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도서출판 숲길와(과) 라펜트와의 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므로 배송, 반품, AS 등에 대해서는 도서출판 숲길(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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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시립대학교 삼국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시민대학에서 삼국지 관련 교양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였으며, 총 7차에 걸쳐 중국을 답사한 저자의 지난 자료가 총망라되었다.
■ 경관전문가가 쓴 최초의 삼국지 서적
필자는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경관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역사적인 도시 경관에 관심이 깊었다.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유럽 도시 경관에 대하여 오랜 동안 강의를 해 왔고, 세계의 도시 경관에 대한 포토에세이집을 낸 바도 있다.
"이 책의 의도는 삼국지에 나타난 여러 장소들이 어떻게 실제의 유적과 경관으로 나타났는지 현지답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경관은 경관을 만든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회문화적 태도를 반영한다는 평소 필자의 생각을 광활한 중국의 역사적 유적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하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총 31가지의 테마가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각장의 서두마다 줄거리가 우선 소개되고 있어서 소설 삼국지를 읽어 본적 없는 독자들도 전혀 문제없이 접할 수 있는 매우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먼저 줄거리를 읽고 나면 그와 관련된 유적지 사진과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필자의 텍스트를 만나게 된다.
필자는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통해 각 사건과 인물마다 풍부한 해석을 던져주며, 후세 중국인들이 조성해 놓은 실제 유적지를 토대로 현재적 해석을 가미하여 소설로는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두 곳에서 각기 여기가 바로 제갈량이 은거한 곳이라고 주장하면서 무려 800년간 논쟁을 벌여 왔다. 그 근거는 제갈량이 몸소 밭을 갈았던 궁경지(躬耕地)가 어디인가이다. 호북성 양양 사람들은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근거로 양양(양양과 번성을 합쳐 양번이라고 했으나 최근(2010.12) 다시 본래 이름을 찾음)의 고융중이라고 하고 하남성 남양 사람들은 출사표에 나타난 남양이란 지명을 근거로 남양 와룡강이 맞다고 주장했다. 현재 남양의 옛 이름이 완현이기 때문에 양양의 고융중 쪽으로 기울기는 하나 현재 두 장소에 꼭 같이 궁경지와 초려 등 유적을 만들어 놓아 탐방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 본문 8장 「두 곳이 똑같이 삼고초려 장소라고 주장하는 와룡강과 융중」중에서
■ 삼국지 테마 여행의 지침서
책 말미에는 부록으로 「삼국지 유적 답사기」를 매우 자세하게 기록해 놓아서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차에 걸친 답사 기록에는 날짜와 장소는 물론 답사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팀원들과의 여정, 실패담들이 함께 녹아 있으며, 답사한 지명과 유적지를 친절하게 표시해 놓은 중국 지도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필자가 지난 답사 과정에서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삼국지 매니아들에게는 실제 유적지를 보고 소설 속 장면을 떠올리거나, 중국인들의 삼국지에 대한 현재적 해석을 읽는 등 소설과 다른 상상과 해석을 전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새로운 접근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삼국지의 중요한 장면들이 시간순으로 나열되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 경관전문가가 쓴 최초의 삼국지 서적
필자는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경관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역사적인 도시 경관에 관심이 깊었다.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유럽 도시 경관에 대하여 오랜 동안 강의를 해 왔고, 세계의 도시 경관에 대한 포토에세이집을 낸 바도 있다.
"이 책의 의도는 삼국지에 나타난 여러 장소들이 어떻게 실제의 유적과 경관으로 나타났는지 현지답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경관은 경관을 만든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회문화적 태도를 반영한다는 평소 필자의 생각을 광활한 중국의 역사적 유적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하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총 31가지의 테마가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각장의 서두마다 줄거리가 우선 소개되고 있어서 소설 삼국지를 읽어 본적 없는 독자들도 전혀 문제없이 접할 수 있는 매우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먼저 줄거리를 읽고 나면 그와 관련된 유적지 사진과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필자의 텍스트를 만나게 된다.
필자는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통해 각 사건과 인물마다 풍부한 해석을 던져주며, 후세 중국인들이 조성해 놓은 실제 유적지를 토대로 현재적 해석을 가미하여 소설로는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두 곳에서 각기 여기가 바로 제갈량이 은거한 곳이라고 주장하면서 무려 800년간 논쟁을 벌여 왔다. 그 근거는 제갈량이 몸소 밭을 갈았던 궁경지(躬耕地)가 어디인가이다. 호북성 양양 사람들은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근거로 양양(양양과 번성을 합쳐 양번이라고 했으나 최근(2010.12) 다시 본래 이름을 찾음)의 고융중이라고 하고 하남성 남양 사람들은 출사표에 나타난 남양이란 지명을 근거로 남양 와룡강이 맞다고 주장했다. 현재 남양의 옛 이름이 완현이기 때문에 양양의 고융중 쪽으로 기울기는 하나 현재 두 장소에 꼭 같이 궁경지와 초려 등 유적을 만들어 놓아 탐방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 본문 8장 「두 곳이 똑같이 삼고초려 장소라고 주장하는 와룡강과 융중」중에서
■ 삼국지 테마 여행의 지침서
책 말미에는 부록으로 「삼국지 유적 답사기」를 매우 자세하게 기록해 놓아서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차에 걸친 답사 기록에는 날짜와 장소는 물론 답사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팀원들과의 여정, 실패담들이 함께 녹아 있으며, 답사한 지명과 유적지를 친절하게 표시해 놓은 중국 지도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필자가 지난 답사 과정에서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삼국지 매니아들에게는 실제 유적지를 보고 소설 속 장면을 떠올리거나, 중국인들의 삼국지에 대한 현재적 해석을 읽는 등 소설과 다른 상상과 해석을 전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새로운 접근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삼국지의 중요한 장면들이 시간순으로 나열되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 이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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