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발주청 VE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VE’, 품질향상ㆍ원가절감 최적수단 자리매김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국토부가 개최한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는 2011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에서 토목, 건축, 기타 등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11월 24일 건설회관에서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ㆍ시상하는 것으로, 발주청의 관심제고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VE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CC)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여러 전문분야가 협력하여 시설물의 기능분석을 통해 대안을 창출해 내는 체계적 절차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1개 기관에서 27개 팀이 참가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도로공사는 전문인력 양성, 지속적인 VE 연구 등으로 VE기반이 충실하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사례는 시공단계에서 이루어진 시공VE로서 본사와 사업단의 유기적 VE활동을 통해 사업비 절감뿐 아니라 사회적 편익과 공사기간 단축 등의 성과와 함께 도로의 쾌적성과 시공성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부산광역시(도로 기본설계),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 실시설계), 인천항건설사무소(항만),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 한국철도시설공단(토목 기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공항공사(건축), 한국남동발전(주)(기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작인 9개 공사에서 평균 15%의 LCC 절감(1천500억원)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나는 등 VE는 건설공사의 원가절감뿐 아니라 기능향상에도 효율적인 기법으로 정착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VE의 확산과 기술발전을 위하여 VE경진대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김하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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