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엔지니어링 대가’ 대폭 상향

건설 3.5%, 통신 12.4%, 산업플랜트 3.4% 인상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3-05-26

내년도 공공발주 시장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사업비를 좌우하는 2014년도 정부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이 확정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정부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을 분석한 결과 건설부문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의 요율이 올해 대비 3.5%, 통신부문 12.4%, 산업플랜트부문 3.4%가량 각각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 예산안 작성 지침은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요율을 반영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 과정을 거친 결과 2014년 지침은 현행 대가기준 요율 대비 평균 90% 수준으로 근접하게 됐다. 특히 통신부문의 경우 요율 대폭 상향으로 그간의 차이를 상당부분 좁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이번 지침 개정으로 엔지니어링프로젝트의 성과품의 품질을 높이고 발주 물량 감소로 인한 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_ 김하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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