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착공

올해 12월 첫 삽, 2010년 3월 문 열어 … 무료 대여부터 수리까지
라펜트l기사입력2009-12-15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덕동 302번지에 자전거보관부터 대여, 수리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20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는 240.42㎡ 규모로, 2010년 3월 개장하며, 이곳에는 자전거 80대를 비치해 언제나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도록 ‘무료대여소’가 설치되고, 자전거 정비소가 마련된다. 정비소 한 켠에는 ‘자가정비코너’도 설치되고,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내에는 자전거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방과 휴게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주행코스와 면허실습장 갖춘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도 함께 개장
한편 강동구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들어서는 고덕동 302번지 인근에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도 함께 건립중이다. 올해 12월초 착공에 들어가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내년 3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개장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면적 1,327㎡ 규모로, 초보자 주행코스와 코스학습장 등이 설치되고 횡단보도와 신호코스 등을 갖춘 자전거 운전면허실습장까지 갖추게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초보자교육부터 전문 강사교육까지 연간 5,000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아울러 강동구에서는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14곳을 확충, 7개 노선 18.32㎞의 전용도로를 새롭게 만들고, 보행자 겸용도로도 7개 구간 9.45㎞를 추가로 조성해 관내 자전거도로는 76개 구간 59.55㎞로 크게 늘어난다. 역세권에 자전거전용주차장 2곳이 2012년까지 설치되고, 자전거 보관대도 6,590대에서 2012년 1만2,590대로 2배 늘린다.


▲강동구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 배치도

출처_서울 강동구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자전거,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저탄소녹색성장, 교통안전체험교육장, 자전거운전면허실습장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환경과조경
  • 조경생태시공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