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학생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1999-09-01
IFLA-UNESCO 학생 작품공모전에 제출된 89개의 출품작들이 36차 IFLA총회에서 6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출품작들은‘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공원’과‘국제적 면모를 갖춘 공공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공원의 전통적인 개념을 묘사하며 세부적이고 개념적인 디자인으로 적절히 구현되었으며 최근의 바코드와 컴퓨터를 활용하는 등 국제적인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출품작들의 대부분은 유럽(독일 19작품 포함)과 아시아 학생들의 작품들이며 주차문제와 공공공간의 활성화, 쇼핑센터의 접근 등 산업화 사회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해결을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공모전의 UNESCO 1등상은 영국 멘체스터의 ‘Run down quarter’에 대해 제안한 Corinna Kramer에게 돌아갔는데 그는 작품을 통해‘쓰레기, 어둠, 격자’로 인식되던 낙후된 지역을 물과 숲, 평원과 같은 조경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도시가‘청결, 밝음, 자연’의 이미지를 회복하도록 변화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한편 IFLA 1등상은 호주의 Robert Kutscha가 차지했고 표창상(citation Award)에는 일본의 Akihiro Imamura가,
우수상(merits)에는 핀란드의 Teresa Ronka와 독일의 Frank Klutsch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일반적인 도시 문제에 대해 상상력이 풍부하고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계획으로 접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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