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건설업계 한자리, 양국 교류협력 ‘다짐’

건협, 제23차 ‘한·일 건설협력협의회’ 서울총회 개최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10-15

한국과 일본의 유일한 건설업계 민간 협력기구가 개최돼 양국간 대표들이 교류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14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제23차 ‘한·일 건설협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양국 건설협회가 지난 1977년 창립했으며 양국이 교차로 총회를 개최하며 한·일 민간건설교류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건협 측은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대표단으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회장(위원장), 김기동 두산건설 대표이사(부위원장) 및 현대·삼성·대림·롯데·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해외 담당임원이 참가했다. 일본측 대표단은 타케나카(竹中)사의 토이치 타케나카 회장(위원장)과 카지마, 시미즈,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등 일본 대형건설사의 해외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양국 대표단은 총회에서 ‘한일 양국 국내건설시장 및 해외진출현황’ 및 ‘한일 양국의 건설 및 주택산업 녹색성장정책 동향’에 대해 주제발표 및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양국 건설업체들은 협의회를 통한 교류를 바탕으로 사우디 정유공장, 싱가포르 해안고속도로,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중국 석유화학공장 건설 등 조인트벤처(JV)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일 건설세미나와 한국기술진 일본현장 시찰 등 각종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다른기사 보기
lmc@housingnews.co.kr
관련키워드l한국주택신문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환경과조경
  • 조경생태시공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