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30점 인증

공공디자인기본계획 가이드라인 적합 제품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0-11-16

충청남도가 가로등, 퍼골라 등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30점을 인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열린 충남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지난달 15일 공고를 통해 접수된 31개 업체, 개인 5, 관공서 1곳이 응모한 204점 중 16개 업체와 개인 1, 관공서 1곳의 작품 30점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설물은 가로등 4, 퍼골라 6, 펜스 5, 벤치 5, 자전거거치대 2, 휴지통 1, 플랜터 1, 볼라드 1, 수목보호판 1, 버스정류장 2, 방음벽 1, 트랜치커버 1점 등 총 12 30점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류철호 건양대학교 교수는첫 인증제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하며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성, 경제성, 환경 친화성 등을 고려해 30점을 추려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공공디자인기본계획 가이드라인(통합디자인, 사람중심 디자인, 참여 디자인, 지속가능 디자인, 지역정체성 디자인)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시설물은 앞으로 3년간 충남도 인증마크(chungnam good public design)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충남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Pool에 등록해 충남도내에 설치를 권장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시설물은 충남도 경관디자인위원회 디자인 자문 및 심의시 사용을 권장하게 되며 충남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도내 각급 공공기관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시설물에 대해 오는 16일 열리는 충남공공디자인대전 개막식에서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우수 디자인 인증대상 시설물을 선정하여 충남도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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