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 'GROUND SCAPE'라펜트l기사입력2016-06-14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KTX 울산역 역세권에 들어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건축과 컨벤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2개 제출작품을 심사한 결과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품명은 ‘GROUND SCAPE’로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반구대암각화’의 지층과 고래의 흔적을 예술적 형태로 디자인했다.
또한, 공간구성에 있어 부대편의시설, 콘코스, 컨벤션, 호텔을 연결하는 입체적 동선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이용의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가로에 365일 개방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 공공문화, 복합문화 등 지역 밀착형 시설로 계획됐다.
이와 함께 입면계획에 있어서도 도시가로에서 다양한 표정연출이 가능한 루버 입면시스템과 친환경적 기능을 담은 경관 루프 계획을 하고 있고, 입체적 동선계획으로 공간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당선작을 출품한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 용역권이 부여되고, 금상작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품에 대해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커넥팅으로 경관을 계획하고 있고, 빛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고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야간 경관계획도 돋보인다”며 “울산의 경제발전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는 1,375억 원을 투입해 ‘17년 7월에 착공하며, 43,000㎡면적에 전시장과 컨벤션, 기타 부대시설 등을 건립하여 ’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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