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00살 팽나무, 해운대로 이사

노거수이식 기네스북 등재 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10-04-02

부산시는 가덕도 율리마을에서 해운대 나루공원으로 옮긴 팽나무 두 그루에 대해 4월 2일 보호수 지정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보호수로 지정되는 가덕도 팽나무들은 가덕도 율리마을에 있던 나무들로 높이 10∼12m, 밑동의 지름이 1.3∼1.4m 크기로 수령이 약 300~500년 되는 노거수이며, 지난 3월 29일 가덕도를 출발하여 60km에 달하는 뱃길 해상운송과 우동항에서 현장까지 1km 육상운송을 통해 해운대 우동 나루공원에 식재되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최장 해상이동 노거수이식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여, 해운대 센텀시티내 세계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세계 최고기록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며, 500살 팽나무가 해운대 나루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팽나무 뱃길 해상운송 (사진출처_부산시)

▲ 해운대 나루공원으로 옮긴 팽나무 (사진출처_부산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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