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총 2,060억원 투입해 관광휴양도시로 개발

2천여억원 투입… 2019년까지 지역특화산업 육성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11-13

경남 거창군 일대가 각종 공원, 가옥마을, 친환경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지역특화산업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거창군수가 승인 신청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거창군 일대 63.8(군면적의 7.9%)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거창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도

 

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에 2019년까지 총 2060억원(공공 887억원)을 투입해 관광휴양산업과 산업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이에 군은 각 특성에 따라 월성수승대권역, 거창권역, 가조권역 등으로 나눠 총 14개 사업이 진행된다.

 

거창 서북부 덕유산지역에 위치한 48.6㎢규모의 월성·수승대권역은 월성군립공원 조성사업, 월성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황산전통 가옥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거창 남부지역 거창권역(8.0)은 사과테마파크(공원시설), 승강기 산업단지, 거창 일반산업단지가, 동부지역 가조권역(7.2)은 친환경 대중골프장, 재미교포어학연수원타운이 각각 조성된다. 이중 황산전통 가옥마을 생태하천 조성 등 6개 연계 기반시설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지구 지정으로 영호남과 경남북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거창군의 관광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기틀 마련 등 지역성장촉진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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