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한민국 도시농업 경진대회 개최

19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려
라펜트l기사입력2011-10-20

농촌진흥청은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경진대회를 19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민의 여가적 농업활동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도시농업과 인사동의 옛스러움을 조화시켜 도시농업과 국악공연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테마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도시농업 경진 3개 분야, 체험수기 공모, 국악공연, 전시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시상은 대상 1(국무총리상), 최우수상 3(장관상), 우수상 20(농촌진흥청장상)으로 총 24점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도시농업 경진은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스쿨가든 경진은 시·도에서 참가한 16개소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 2차에 걸친 심사를 했으며, 현장경진인 아이디어 가든과 디시가든 경진은 19일 인사동에서 분야별 경진 참가자 32명이 모여 현장경진을 펼쳤다.

 

체험수기 공모는 지난 9 1∼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 결과 총 105편이 접수됐고 전문가에 의해 2차에 걸친 심사가 이뤄졌다. 또한, 공모작 중 65편을 선정해「좌충우돌 도시농부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책자를 발간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전시행사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가정용 식물공장, 실내 LED 채소 재배기, 실내의 CO2 농도를 감지하는 LED 조명 화분, 식물공기 청정기 등 도시농업 기술 6점에 대한 전시와 현장경진을 펼친 아이디어 가든, 디시가든 경연작품 32점과 스쿨가든 수상학교의 활동내용 홍보 화판이 함께 전시됐다.

 

사전경진 분야인 도시농업 스쿨가든 분야에서는 부산시 운송초등학교가 대상(국무총리상), 체험수기 공모에서는「인간과 도시농업의 아름다운 동행」(대전 노재숙)이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이번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경진대회가 도시와 농()의 행복한 만남으로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확산하고 녹색 공간조성 확대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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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농촌진흥청, 도시농업, 도시농업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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