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품녹색길 조성위해 공무원 뭉쳤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녹색길 조성방안 모색
라펜트l기사입력2011-12-17

울산시는 12 16일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관내 녹색길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 ·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미 조성되었거나 현재 조성 중인 녹색길들이 구·군별로 특성에 따라 조성됨에 따라 길과 길이 단절되어 이를 연결하는 대안을 강구하고 향후 녹색길의 체계적인 조성 및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주요 녹색길은 9개로 중구 성안옛길과 입화산 참살이 숲길, 남구 솔마루길, 동구 옥류천 이야기길과 명덕호수공원 수변산책로, 북구 강동사랑길, 울주군 범서 옛길 등이 있으며 울주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과 간절곶 소망길이 조성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울산시에서 수립하고 있는 명품녹색길 기본계획에는 ▲울산을 대표하는울산 어울길’, ▲전국 최대 규모의 억새 및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를 근간으로 한영남알프스 둘레길’,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태화강 100리길’, ▲울산지역의 해안특성을 반영한해안길 6개의 길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길 주변지역의 역사·문화·자연생태 등의 이야기 거리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명품녹색길 기본계획은 최근 웰빙 수요 증가, 여행문화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시민들이 녹색길 조성에 대한 수요의 급증에 부응하고 마을 주변의 역사·문화·생태 등 아름다운 자연을 선호도에 따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길과 길이 연결되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명품녹색길 조성과 녹색길 시민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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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녹색길, 울산 어울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태화강 100리길,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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