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나 씨, MoMA주최 YAP 최종후보 선정
뉴욕‘Young Architects Program 2013’

최종 후보에 오른 5팀의 설명회
한인 신진조경가 조리나 씨가 근현대 거장의 미술이 총망라되어 있는 뉴욕‘Museum of Modern Art(이하 MoMA)’와 ‘MoMA PS1’에서 매년 개최하는 ‘Young Architects Program 2013 (이하 YAP)’의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최종 후보로 5팀을 선별했으며, 당선된 5팀은 MOMA PS1 내 일부 공간에 임시 조성될 ‘공간 디자인안’을 제안해야 한다.
선정된 5팀은 CODA(뉴욕 이타카), Leong Leong Architects(뉴욕), Moorhead & Moorhead(뉴욕), French 2D(보스톤 등), 그리고 조리나 씨가 속한 TempAgency(버지니아 등)이다.
이들 팀이 제안하는 ‘공간 디자인안’에는 여름철 방문객을 위한 야외 휴양 공간 조성계획이 담겨야 한다. 또한 적은 예산과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최종 후보에 오른 5팀은 내년 2월 초까지 MoMA PS1에 디자인안을 제출해야 하며, 2~3월 결과 발표 이후 당선작은 7월에 열리는 MoMA PS1 Warm-Up 행사를 위해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YAP 대회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환원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리나 씨와 팀원 Matthew Jull 씨는 현재 University of Virginia School of Architecture((UVA)에서 각각 Assistant Professor in Architecture와 Visiting Lecturer in Landscape Architecture로 일하고 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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