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수목원 조경수 월동대책

73만9천여 주 조경수 따뜻한 겨울 맞는다
라펜트l기사입력2013-12-29

 


순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겨울철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순천만정원 및 수목원에 식재된 조경 수목에 대해 수목별 특성에 맞는 철저한 월동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말까지 추진하게 될 조경수 월동대책 대상 수목은 총739천여 주로 교목 17천여 주, 관목 722천여 주다.

 

월동대책은 조직위 직영 조경작업단 13명 및 일시인부사역원들이 볏짚 역기 및 볏짚 싸기, 지표 왕겨피복, 퇴비주기 작업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태국정원의 경우 우리지역에서 월동이 힘든 아열대수종에 대해서는 볏짚 감기를 시작으로 부직포, 비닐감기, 지면피복 등 3중으로 수목 보호 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철에도 극심한 한파에 철저한 월동대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해도 철저한 월동대책으로 건강한 수목유지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제공 2013년 겨울철 기후 전망은 평년보다 -3~8℃ 낮거나 비슷하겠다며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 하여 시는 좀 더 섬세하고 철저한 월동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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