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개최
도시농업과 옥상텃밭의 이로움 알리고 활성화 기대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014년 1월 2일(목)부터 1월 22일(수)까지 종로구청 본관 출입구와 제1별관 출입구(민원봉사과)에서『도시농업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종로구 역점사업인 도시농업 활성화와 옥상텃밭 조성사업 우수사례를 사진을 통해 선보이며,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도시농업과 옥상텃밭이 주는 좋은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 2011년을 ‘도시텃밭 원년의 해’로 삼고, 그동안 도심 내 푸른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했다.
특히 곳곳의 버려진 땅을 찾아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2011년 무악동 도시텃밭 등 18개소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이화마루텃밭 등 21개소, 2013년에는 행촌동 희망텃밭 등 4개소, 지금까지 총 43곳에 1,200여 톤의 쓰레기를 치우고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또한 창신동과 삼청동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10개소, 성균관대학교(퇴계인문관) 등 민간건물 6개소에는 옥상텃밭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총 16점의 패널이 설치되며, 최근 조성된 옥상텃밭 중 우수사례와 잘 만들어진 도시텃밭,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 개최 모습 등을 담는다.
공공건물 우수사례인 ▲창이어린이집 ▲종로구청 하늘정원·지붕 위 농사갤러리, 민간건물 우수사례인 ▲성균관대(수선관, 퇴계인문관) ▲용문빌딩 ▲내수동교회, 도시텃밭 조성지 우수사례인 ▲이화마루 ▲연건동 ▲창신동 ▲무악동 ▲행촌동 도시텃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도시텃밭 조성 과정을 잘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보는 사람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시텃밭은 회색의 도심을 녹색으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가꾸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잃었던 공동체 의식을 되찾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시텃밭의 좋은 점을 보고 느끼며,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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