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설계 당선작 선정

네임리스건축사사무소‧랩디에이치조경설계사사무소 공동응모作
라펜트l기사입력2023-10-12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 인스타그램 캡처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설계공모에 대한 당선작이 선정됐다.

 

강원도 평창군은 지난 29일 설계공모 관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네임리스건축사사무소+랩디에이치조경설계사무소+서울대학교 최영준 교수' 등이 공동응모로 제안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과 조경에 역량 있는 업체에서 4개 작품이 제출돼 당선작과 입상작 등이 선정됐으며, 심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당선작은 교수와 건축사 등 건축 및 조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주변경관과의 조화로운 시설계획, 디자인적인 요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이달 중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4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찬군 관계자는 당선 업체인 네임리스건축사사무소는 건축과 자연의 유연한 경계를 통해 공간을 구축하며 2022년과 올해 2회 연속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로 청옥산 일대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일원은 풍력단지와 생태단지의 이색적인 경관과 별자리, 은하수 관찰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편의시설, 볼거리, 체험 제공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사업의 일환으로 150억 원을 들여 청옥산 일원에 안내센터, 힐링 전망대, 야생화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기 조성된 기반시설과 연계해 화전·고랭지·평창아라리 등의 지역문화와 고원 야생화자원을 결합한 경관형·산악형 정원 기반의 산악관광 허브 구축을 통해 산악관광 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관련키워드l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설계공모, 건축, 조경

관련기사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환경과조경
  • 조경생태시공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