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조경의 날 기념식 개최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경인들
2009대한민국조경주간이 지난 18일(일) 여주 신라 C.C에서 시작된 조경인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조경인들의 축제가 그 성대한 막을 열었다.
19일(월)에 시작되는 조경의 날 기념식 1부에는 자랑스러운 조경인상 시상과 ‘동네 조경가’ 사진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다.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은 학문, 산업, 행정부문에 걸쳐 조경분야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2월 18일 한국조경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에서 조경의 날을 제정한데 이어 2003년 9월 제1회 조경의날 기념식과 함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 수상자가 최초 선정된 바 있다.
▲조세환 회장
▲박기풍 도시정책관
▲김경윤 회장
(사)한국조경학회 조세환 회장은 "조경은 21세기 국토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가치의 창조를 위해 '선진국토창조'라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오늘 이자리가 더 큰 발전을 가져오는 의미있는 자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박기풍 도시정책관은 축사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조경분야에 거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사)한국조경사회 김경윤 회장은 "조경분야의 발전고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지식의 공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사에서 전하였다.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김학범 교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김승환 교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임삼춘 고문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강신호 부장
2009년엔 김학범, 임삼춘, 김승환, 강신호, 배호영, 김광수, 박인규, 김활현, 이성호 등 9명선정
2009년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에는 ▲김학범 교수(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임삼춘 고문(삼성에버랜드㈜) ▲김승환 교수(동아대학교 도시조경학부) ▲강신호 부장(대림산업㈜) ▲배호영 소장(서울특별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 ▲김광수 대표(한백종합개발) ▲박인규 전무(SK임업㈜) ▲김활현 대표(남우산업개발㈜) ▲이성호 대표(㈜엘그린)가 선정되었다.
김학범 교수는 "앞으로의 길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전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으 로서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도 수여받기도 했다.
김승환 교수는 "앞으로 할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임삼춘 고문은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도시에 살아있는 예술을 창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대표는 "발전적인 사업을 하기 위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박인규 전무는 "서울시에 재직하면서 공원과 녹지를 많이 조성해서 받은 상인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배호영 소장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김광수 대표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박인규 전무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김활현 대표(대리수상)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이성호 대표
제1회 "동네조경가" 사진공모전 시상
"제1회 우리동네 개선해야할 조경사진 공모전"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5명 총 12명이 수상하였으며, "가로수 화분"이란 주제로 작품을 제출한 대상에는 박호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에는 박태원 씨의 "좁은길에서 큰 생각하기", 은상에는 이승철 씨의 "삼릉공원과 도심의 융합"과 정윤철 씨의 "도심 속 우리문화"가 선정되었다. 이어 동상에 이희경 씨의 "Taking easy Steps", 김룡 씨의 "한성백제의 풍납토성", 김경택 씨의 "갈림목의 장애물" 등 총 3작품이, 장려상에는 최은원 씨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마음", 전용구 씨의 "Green Effect", 이현동 씨의 "분수정원, 새로운 만남의 광장", 이종혁 씨의 "너울가지", 지예나 씨의 "洗心停"등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제1회 동네조경가 사진공모전 수상자들
▲사회 - 안승홍 교수
▲사회 - 윤상준 사무국장
<동네조경가 수상작 보러가기>
이어 지난해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을 이끌었던 이사장과 집행위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공로패에는 김학범 교수(한경대), 감사패에는 김성균 교수(서울대),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 조백일 대표(공간세라믹), 홍윤순 교수(한경대), 이민우 소장(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안계동 소장(동심원), 김활현 대표(남우산업개발), 이용훈 대표(그룹21), 홍태식 대표(청산조경), 조용현 교수(공주대), 윤오임 대표(건림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패를 수여받는 김학범 교수
▲감사패를 수여받는 이용훈 대표
▲감사패를 수여받는 이민우 소장
▲감사패를 수여받는 조백일 대표
▲감사패를 수여받는 조용현 교수
<한국조경 비전 2030> 1차년도 연구보고회는 오는 1월에, 보고서는 2월에
조경의 날 2부 행사인 <(재)환경조경발전재단 비전위원회 활동보고회>는 지난 4월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조세환) 소속 하에 출범한 ‘조경비전위원회(위원장 양홍모((사)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 활동보고가 진행되었다.
▲양홍모 교수
<한국조경 비전 2030>의 연구내용에서는
▲ 한국조경 정체성 확립 : 조경의 정의 및 범위
▲ 학계 및 업계의 단기,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향 수립
▲ 조경학과 기본교과과정 방향 제시
▲ 조경문야 관련법규[건축기본법, 경관법, 산림법, 공공디자인법(가칭)] 검토
▲ 설문지를 통한 조경학회 회원 의견수렴
▲ 단기 및 중장기 계획 Road Map 작성 등이 담겨있다.
<한국조경 비전 2030>의 1차년도 연구보고회는 2010년 1월에, 2월에는 연구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 전했다. <한국조경 비전 2030>의 내용을 보면 연구의 배경 및 관련 법규로 본 한국조경의 현황, 외국조경 교육 및 산업의 추세, 한국조경의 정체성 등이 담겨있다.
비전위원회...중앙정부에 조경조직 만들도록 힘쓸것
비전위원회의 중요 토론내용을 보면 조경기본법 제정, 중앙정부 조경인력 충원, 한국조경의 정체성과 조경교육 및 산업의 비전 등이 그 내용이다. 특히 단기계획으로 국토해양부 조경조직 및 전문인력 충원 추진에 대해 국회 및 지자체에 필요성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강을 펼치고 있는 김영대 본부장
제3부인 <조경의 날 기념 심포지엄 ‘도시재생과 조경의 역할’>에서 "도시재생과 조경의 역할"을 주제로 김영대 본부장(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 본부장은 "공공디자인은 도시재생의 하나이며, 도시디자인 행정에서 본다면 도시재생은 공공의 영역이다. 조경은 가장 본연적, 그리고 필연적인 환경디자인으로 휴머니즘과 자연주의를 잇는 본질적 행위(이원론의 조화)로서 도시재생에 접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홍광표 교수(동국대)를 좌장으로 조경진 교수(서울대), 최형석 교수(수원대), 김병국 기자(매일신문), 이경호 기자(파이낸셜 뉴스), 장박원 기자(매일경제신문)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조경 그리고 조경가의 역할에 대하여 심층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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