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보전, 청소년도 빠질 수 없다

라펜트l기사입력2009-11-02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 서온「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중 우수활동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549명 86팀(고등부 61팀 391명 / 중등부 25팀 158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푸른발자국(민족사관고 3년 구하라 등 7명/고등부)’과 ‘S.C.V-Search of Creature Variety(용호중 1년 임하은 등 5명/중등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푸른발자국’팀은 멸종위기 2급 어종인 ‘둑중개’를 알리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내악 연주 및 합창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환경 콘서트를 직접 개최하여 ‘둑중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장애우와 함께 생물자원 보전의식을 키워나가고자 수화를 배워 둑중개를 알리기도 했다. 또 둑중개를 주제로 만화, 게임 등을 직접 제작하여 사람들이 둑중개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S.C.V’팀은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꿀벌’을 주제로 선정했다. 꿀벌 집단 실종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전자파를 차단하는데 유용한 구리 핸드폰 줄 등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가 하면, 거리 환경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꿀벌의 중요성과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해 우수상 6팀(고등부 4팀/중등부 2팀), 장려상 15팀(고등부 11팀/중등부 4팀) 등 총 23개 팀은 모두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으로 우뚝서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는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켜 자발적인 보전활동으로 이끌고 있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는 매년 중·고등학생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된 리더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생물자원보전 활동을 on-off Line상에서 전개하게 되며,  2006년에 제1기(100명)를 시작으로 올해(제4기)까지 총 943명(1회 100명 / 2회 101명 / 3회 203명 / 4회 549명)명의 청소년 리더를 배출해 냈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들의 공식 활동은 종료되었으나, 제4기 청소년 리더들은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공식블로그(blog.naver.com/hsh9377)와 각 팀별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_ 환경부

문의 _ 자연자원과 신용태 사무관(02-2110-6754)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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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생물자원보전청소년리더, 생물자원보전, 푸른발자국, SCV, 청소년환경프로그램, 환경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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