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물재생센터'공원으로 탈바꿈

서울시, 탄천물재생센터 상부 49,700㎡ 복개, 친환경공원으로
라펜트l기사입력2009-11-02

서울시는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악취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 발생지였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탄천물재생센터를 다목적 휴식․놀이공간,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탈바꿈하여 11월 2일(월) 문을 열었다.

복합문화체육공원으로 탄생
서울시는 탄천물재생센터의 49,70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상부 공원 조성공사를 지난 2007년 1월 공사를 시작하여 34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치고 11월 2일 개장했다. 공원에는 풋살경기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어린이 교통체험장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어린이놀이터 및 체육시설과 다목적 잔디마당, 야외공연장, 향기원 등 문화공간을 고루 갖춘 한층 Up-grade된 복합문화체육공원이다.

공원조성공사는 기존 하수처리장위 기초 자리에 철골 기둥을 세워 슬래브를 조립하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문화공간 및 체육시설 등으로 조성하였다.

▲ 기존시설 기초자리                                ▲ 철골조 설치 과정

주민 참여의 맞춤형공원으로

서울시는 공원 계획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하도록 주민과의 회의를 통해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풋살경기장 2면 확대, 농구장 위치 변경과 족구장, 어린이 교통체험장, 공원과 양재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설치 등 편의시설이 추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은 물론 도심 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구절초, 백리향, 상록패랭이, 자주꽃방망이 등 야생 초화류 군락을 조성하여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 자연 학습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원이용자의 주차는 물론 주변 단독 주택가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5면의 주차장도 조성하였으며 공원 인근 대진공원과 양재천의 접근이 쉽도록 전통 목교형식의 보행육교를 설치하였다.

이번에 개장하는 공원은 3단계 사업으로 ’04년 7월 완공된 10,283㎡ 규모의 1단계 사업과 ’07년 10월 완공된 15,600㎡ 규모의 2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은 이미 개방되어 주민들이 이용하는 친숙한 지역 대표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공사개요
공사명_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화공사(3단계)
위치_강남구 일원동 580번지 일대 (탄천물재생센터 내)
규모_구조물복개 A=49,700㎡, 조경 및 체육시설 1식
               보도육교(B=3.5m, L=65m) 2개소
주요시설
- 식재_소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 교목 2,000여주, 철쭉 등 관목 65,000여주, 벌개미취, 구절초 등 야생초화류 군락 등
- 체육시설 : 풋살경기장 2면, 농구장 2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3면, 배드민턴장 4면,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어린이 교통체험장, 놀이터 등
- 기타_다목적 잔디마당, 야외공연장 등 문화공간
공사기간_2007. 1. ~ 2009. 11.
시공사 _거동건설㈜ 외 1개사
감리사_㈜한국종합기술 외 1개사
총사업비_40,162백만원




출처 _ 서울시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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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탄천물재생센터, 복합문화체육공원, 녹색공원, 체육공원, 하수처리장, 주민참여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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