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집앞 마을가꾸기사업’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11-04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내집앞 마을가꾸기사업’ 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비영리민간단체와 기업가 공동체를 이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억 3천만원
이면도로와 공한지 등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취약지를 특색있는 마을공간으로 바꾸고,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해 탄소흡수공간을 조성하는 시민운동으로, 10월까지 총 사업비 6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29개 사업의 성과와 모델을 전시해 생태마을만들기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금까지 추진된 사업에 대한 사례집 발간과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6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올해 추진된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 경과보고, 활동영상 상영, 박람회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사업추진 담당자가 직접 각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일회성 사업이 아닌 매년 수정작업 거칠 것...생태문화마을로 거듭나도록
또한, 마을가꾸기사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림동을 비롯한 22개 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동네지도’가 배포된다. ‘동네지도’는 매년 수정 작업을 거쳐 향후 동네별 지역 특색과 비전을 담은 동네 아젠다 작성으로 이어져 생태문화마을만들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내집앞 마을가꾸기사업은 지역공동체 형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지름길의 전국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녹색성장 광주의 확실한 실천과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_ 광주광역시청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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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내집앞마을가꾸기사업, 푸른광주21협의회, 생태마을만들기, 생태문화마을, 동네지도, 녹색성장, 녹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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