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젤리코 금메달 수상자 결정
2009 IFLA의 젤리코 금메달, 프랑스의 Bernard Lassus 교수로 선정돼제46회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열린 브라질에서 두 번째 젤리코 금메달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젤리코 금메달은 매 4년마다 국제적 수준의 높은 공적과 재능을 가진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 첫 번째 메달리스트로는 세계적 조경가인 피터 워커(Peter Walker)가 수상한 바 있다.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옝예로 알려진 제프리 젤리코 금메달의 두 번째 수상자로는 UNESCO에 의해 프랑스의 Bernard Lassus 교수가 선정되었다. 수상식은 브라질의 Rio de Janeiro 도시의 MEC 빌딩-조경가 벌 막스의 설계로 유명한 전통가든이 위치한-에서 지난 21일 개최되었다.
3개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
Bernard Lassus 교수는 스웨덴, 영국, 캐나다 등의 3개국 국제 심사단으로부터 지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상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로 그 업적과 일생에 사회의 번영, 환경, 조경분야의 진흥에 있어 특별하고 영속성 있는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된다. 두드러진 질적 수준이나 독창성이 있는 프로젝트로 인정된다면 역시 제프리 젤리코 수상이 가능하다.
Bernard Lassus 교수...예술가이자 조경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도자
Bernard Lassus 교수는 프랑스에서 1950년대 후반부터 예술가라는 평판을 얻고 있으며, 산업 환경에 있어 그림과 조각의 사회적 이용을 강구했다. 당시 그는 파리 Beaux-Arts의 건축학교에서 미술을 강의하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베르사유의 조경학교를 설립하는데 기여한바 있다.
1982년 Rochefort의 “정원의 부활”을 위한 중요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이 프로젝트는 2000년대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모터웨이를 위한 국가적 조경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했으며, 이후 유럽과 미국의 많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그의 작품을 통해 조경디자인에 영향력은 점차 널리 퍼졌다. 또한 15권의 책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프리 젤리코 금메달은 IFLA의 초대 회장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탄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제공 _ IFLA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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