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완충녹지를 다층식생지로 전환

라펜트l기사입력2009-11-06

경남 창원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완충녹지내 지피식물 식재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로변 완충녹지 공간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바꾸는 이번 사업은 보행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지역은 도로변 완충녹지의 조경수의 성장으로 인한 그늘 형성과 햇빛차단 등 잔디의 천이(생물군집의 변화) 현상으로 식물이 사라지는 나지화가 진행돼 먼지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 근로자를 활용해 토월로, 반송로변 완충녹지 7920㎡에 아이비, 애기원추리, 사사, 털머위 등 지피식물 6종 18만720본을 심었으며 현재 중앙광로변 3500㎡에 맥문동, 아이비, 털머위 10만본을 심고 있다.

이번 다층식생 조성사업으로 완충녹지 내 사막화가 진행되었던 곳에 사철 푸른 상록 식물 위주의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이용암 창원시 공원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은 "유지 관리에 따른 예산도 아끼면서 사계절 푸름을 제공함은 물론 도시 가로경관 향상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피식물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보호하고 가꿔 나가는 선진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창원시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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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창원지피식물식재조성사업, 다층식생조성사업, 완충녹지, 다층식생지, 지피식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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