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예술복합도시 구축 위한 포럼 개최
지난 수년간 예술활동 복합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경기도 양주시는 문화와 예술 중심의 지역 개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월 6일 ‘2009 양주시 예술활동 복합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디자인포럼’을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경관 분야의 석학인 나나오 쿠니히코 대표(일본 나나오디자인 사무소)가 ‘아트도시의 기반구축을 위한 지혜와 예술문화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또한 경원대학교 성동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패널 토의((주)율건축 김종대 대표, 여가누리 황병중 대표, 군스기획 김군선 아트디렉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라도삼 박사, 안양시 예술기획도시단 양한규 도시디자인보좌관)에서는 각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와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현재 양주시는 예술작품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전략보다는 생활공간 속에서 시민들의 창작활동이 이루어지고 생활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는, 즉 생활 속의 아트문화도시 조성으로 개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활동 복합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요소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장기간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앞으로 양주시는 이런 아트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며 단기간에 눈에 드러나지 않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목을 끌었다.
21세기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주지하고 있듯이 문화의 세기이며 세계의 각 도시들은 경쟁적으로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양주시가 이번 포럼같은 전문행사를 통해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아래 내용은 이번 포럼에서 양주시가 도시디자인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 홍보한 내용이다.
▲ 양주시 도시디자인 3대 축
-기본을 지키는 계획
-모두를 배려하는 설계
-우리를 생각하는 디자인
▲ 양주시 도시디자인 분야별 5대 가치
-너와 나의 거리
-이웃을 위한 건축
-모두를 위한 시설
-편안하고 부드러운 재질
-포근하고 안전한 야경
▲ 양주시 도시디자인 4대 원칙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후대와 함께하는 미래
-참된 가치의 발견
-시민과의 창조적 소통
▲ 양주시 도시디자인 2대 목표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창조적인 인공경관의 조화
-어제와 내일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농복합도시
문의 _ 031-820-2083(양주시 도시디자인팀 박덕재)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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