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 ’뱀 생태공원’ 조성된다
전남 5대 생태공원 경관회의 갖고 친환경 디자인 제시전라남도 함평군에 함평 신광면 자연생태공원 입구 8만5천㎡에 오는 2010년까지 160억원을 투입, 뱀 생태관을 비롯한 공연·전시·판매·사육장 등을 할 수 있는 '뱀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뱀 생태공원 등 5대 생태공원 경관회의를 갖고 자연친화적 소재를 선택, 전체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경관 품격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경관회의에서는 함평에 시설중인 뱀 생태공원과 구례 야생화 생태공원, 신안·무안 갯벌생태공원, 장흥 생약초 생태공원 및 신안 동물의 섬 공원 등 5대 생태공원에 대한 경관디자인 방향을 논의했다.
함평 뱀 생태공원의 경우 바닥포장과 지붕, 벽면 등의 마감은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전체경관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외부 벽면재료의 수직 또는 사선의 입면 형태를 전체 주벽상황을 고려해 단순명료한 공간으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신안·무안 갯벌공원의 경우, 한옥 황토집을 거주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안과 개발의 전제 조건이 다소 추상적이므로 시설계획을 명기토록 했고, 야생화생태공원은 생태체험관 등 시설에 우수 사용과 옥상 벽면녹화 등을 통해 스카이라인의 연속성이 이뤄지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기본 및 실시계획이 확정된 경우 설계변경으로 반영토록 하고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공원은 추후 이를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고성혁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뱀 생태공원이 완공되면 국내 유일의 파충류 공원으로서 멸종위기 종의 복원과 교육적 가치,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만 사는 뱀의 상징적 의미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_전라남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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