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시설물 제품 도면 빼돌린 Y조경연구소 전직원 불구속

라펜트l기사입력2001-12-01
자신이 다니던 조경시설물 회사의 제품 도면을 빼돌려 1억1천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부산 동래구 안락동 소재의 Y조경연구소 전직원 2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경연구소가 몇십억원을 들여 2년여의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플라스틱 놀이기구 제품의 설계도면 및 금형 도면과 CD를 빼돌린 뒤 지난해 12월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조경시설물 회사를 차려, 유치원 등에 놀이기구를 팔아,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시설물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도 시설물 디자인의 불법 도용사례가 있어왔지만, 이번처럼 금형과 도면을 빼돌린 경우는 흔치 않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경시설물 업계에 고질적인 디자인 도용 사례가 근절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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