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열릴 그린벨트지역 해제 추진
시의회에 총 4곳 71만㎡ 용도 변경안 제출 예정인천시내 일부지역 그린벨트의 용도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정부가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서 아시안게임 관련 시설부지로 그린벨트 해제물량 2.068㎢를 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다음달 시의회에 도시관리계획 용도구역 변경안을 상정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는 총 4곳 71만㎡로 오는 2014년까지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계양구 서운동 111 일대 24만9000㎡에는 계양경기장(배드민턴, 양궁)이 들어서고 연수구 선학동 83 일대 24만2000㎡에 선학경기장(하키, 볼링), 남동구 수산동 409 일대 17만1000㎡에 남동경기장(농구, 럭비), 부평구 십정동 101 일대 4만8000㎡에 십정경기장(테니스, 스쿼시)이 세워진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들 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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