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부터 마술, 국악까지 모집분야도 다양해
서울시는 아마추어 예술가, 예술학과 졸업생 및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예술단체를 선발하여 서울시 공원에서 주말공연을 할 문화예술 프론티어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이 많이 찾는 열린 공간인 공원을 아마추어 예술가 및 단체에게 창작활동 열린무대로 제공하여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받게 하기 위함이다.

문화예술 프론티어란 공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자원봉사자로 한적한 토요일 오후, 공원에 다양한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원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개척자이다.

모집분야는 국악, 클래식(성악, 기악), 대중음악(밴드, 아카펠라)의 음악분야와 마임, 마술, 무용, 비보이 등 퓨전공연 분야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총30개팀(또는 개인)을 선발하여 봄, 가을기간 동안 각 팀마다 1~3회의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서울시 문화예술 프론티어 위촉증을 수여하고 행사 실비차원의 경비가 지급된다. 또한 다양한 방법의 단체 홍보가 지원되고 공연에 필요한 대형악기 및 음향장비 등 필요물품이 지원된다.

우수팀은 각 축제 및 행사에 출연할 기회도 주어져
서울시 문화예술 프론티어의 활동무대는 각 공원의 야외무대 또는 열린마당이다. 또한 활동 우수팀들은 공원의 각 축제 및 행사에도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무명 문화예술단체, 예술학과 졸업생, 아마추어 모임, 대학 동아리, 직장인 동호회, 실버악단 등 다양한 장르의 각양각층의 시민단체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4월 14일(수)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나 02-2115-75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