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협회 신임회장에 임승빈 교수 추대

"협회의 성장 위해 다각도의 방안 모색할 것"
라펜트l기사입력2010-04-09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임시총회가 4월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결론짓지 못한 신임 회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안동만 회장을 잇는 신임 회장에는 서울대학교 임승빈 교수가 추대되었다.

▲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임승빈 교수

임승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녹색성장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국가정책 과제라는 점에서 봤을때 우리 단체는 중요 단체임과 동시에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적 흐름에 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임기 동안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의 고문이자 초대 회장인 양병이 교수는 "인공지반의 전국적 확산과 더불어 점차 필수 사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안동만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임승빈 신임 회장

▲ 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

"녹색경관과 미래예측"에 박영숙 대표 강연도 이어져
(사)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는 “녹색경관과 미래예측”을 주제로 미래 세대의 메가트랜드를 중심으로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현대사회에 미래를 위한 예측과 그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몇십년 안에 인구의 50%가 "기후"를 경제의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런 미래 흐름을 중시하고 옥상녹화 역시 법제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무를 통해 공기가 정화되는 자연적 현상 또한 새로운 경제 개념으로 인식될 것이며, 조립식 주택의 부상,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공간-지하공간 혹은 옥사이나 다리를 이용한-의 활용, 단순 식재를 넘어 식재를 통해 생산이 가능한 도시 농업 등이 점차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회장과 더불어 신임 감사에 김현규 소장(에코텍), 서응철 교수(대구대)가 선출되었으며, 새로운 사무국 일원으로 허윤선 사무국장과 김국환 간사가 선정되었다. 부회장단은 신임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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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임승빈, 박영숙, 안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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