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협회 신임회장에 임승빈 교수 추대
"협회의 성장 위해 다각도의 방안 모색할 것"(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임시총회가 4월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결론짓지 못한 신임 회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안동만 회장을 잇는 신임 회장에는 서울대학교 임승빈 교수가 추대되었다.
▲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임승빈 교수
임승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녹색성장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국가정책 과제라는 점에서 봤을때 우리 단체는 중요 단체임과 동시에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적 흐름에 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임기 동안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의 고문이자 초대 회장인 양병이 교수는 "인공지반의 전국적 확산과 더불어 점차 필수 사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안동만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임승빈 신임 회장
▲ 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
"녹색경관과 미래예측"에 박영숙 대표 강연도 이어져
(사)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는 “녹색경관과 미래예측”을 주제로 미래 세대의 메가트랜드를 중심으로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현대사회에 미래를 위한 예측과 그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몇십년 안에 인구의 50%가 "기후"를 경제의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런 미래 흐름을 중시하고 옥상녹화 역시 법제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무를 통해 공기가 정화되는 자연적 현상 또한 새로운 경제 개념으로 인식될 것이며, 조립식 주택의 부상,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공간-지하공간 혹은 옥사이나 다리를 이용한-의 활용, 단순 식재를 넘어 식재를 통해 생산이 가능한 도시 농업 등이 점차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회장과 더불어 신임 감사에 김현규 소장(에코텍), 서응철 교수(대구대)가 선출되었으며, 새로운 사무국 일원으로 허윤선 사무국장과 김국환 간사가 선정되었다. 부회장단은 신임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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