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실개천 살리기’ 운동 본격 추진
4대강 근원지 중심으로환경부는 4월 15일 경안천에서 샛강·실개천(작은 규모의 지류하천)을 살리기 위한 1사 1하천 운동 유관기관간 협약서 체결과 더불어 경안천 정화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기업, 민간단체, 지자체, 군부대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행사 참석자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서 서명과 더불어 수생식물 식재, 수중 정화활동, 쓰레기 수거 등 경안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샛강·실개천 살리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주요 배경은 4대강의 근원인 샛강·실개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하여 4대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쓰레기 안 버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같이 샛강·실개천 살리기도 범국민 생활실천 운동으로 확산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격(國格) 증진 운동으로 정착시키며, 지역주민, 민간단체, 기업체, 군부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녹색성장(Green Growth)을 위한 생활실천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샛강·실개천을 살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기업체,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간 협약서 체결을 통해 1사 1하천 운동을 선도하고, 지방정부에서는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 유역공동체 중심으로 1사 1하천 운동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가고,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병행하여 농촌지역 마을에 있는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금년에는 4대강 수계관리기금을 우선 지원하여 정화·복원하고, 내년부터는 수계관리기금과 더불어 국고보조예산을 지원하여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사1하천 운동을 통해 수질과 수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안양천, 경안천, 태화강 등의 성공사례를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찬회 개최, 우수사례집 발간 등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4대강으로 유입되는 샛강·실개천이 1사 1하천 운동 활성화,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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