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신사동 ‘디자인 진흥지구’ 지정
‘디자인 진흥지구’ 규제 줄이고 세제 혜택서울시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대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우선, 국가산업단지로 이미 지정된 구로 클러스터를 제외한 동대문, 강남, 마포 3개 클러스터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미 마포 클러스터는 금년 1월 서교동 홍대 인근 74만 7천㎡를 ‘디자인’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동대문 DDP 주변과, 강남구 가로수길 주변지역도 제2차 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을 추진중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될 경우 건폐율, 용적률, 높이제한이 20~50% 완화되며,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50% 감면과 건설자금, 개보수자금, 입주자금, 운영자금 등도 융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를 강남 클러스터앞으로 각 클러스터별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디자인기업을 보다 많이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시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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