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에 27만 2922㎡ 규모의 황학산수목원의 준공식이 지난 20일 거행됐다.

총 8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황학산수목원은 연구온실, 풀향기정원, 양화소록원, 미니가든, 채원, 항아리정원, 나이테광장, 강돌정원, 산열매원, 석정원, 잔디피크닉장, 미로원, 산야초원, 습지원 등 14개 주제원이 갖춰져 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인 단양쑥부쟁이, 둥근잎꿩의비름, 층층둥글레, 털복주머니란, 미선나무 등 5종을 포함해 목본류 350여종, 초본류 750여종 등 모두 1,100여종이 자리잡고 있다.

준공식에는 황학산수목원의 준공에 기여한 우성조경건설주식회사의 성상호 대표와 조원호 직원, 그리고 여주군 산림공원과 김정근 담당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황학산수목원은 2011년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연휴 기간은 휴원한다.


▲ 풀향기정원 (사진출처_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