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호 장애인 위한 복합공간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 건립에 49억원 투자
라펜트l기사입력2010-05-28

서울시는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인근(강남구 대치동 1024-3)에 장애인 복지 복합공간인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49억원을 투자하여 건립 예정인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는 장애인 일자리·여가활동·가족지원 사업은 물론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한곳에서 이뤄 질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즉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 ▲증가하는 여가 욕구 부응 ▲장애근로자 가족지원 등 삼각지원 체계를 갖추고 수요자 입장에서 장애인 복지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선진화된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서비스센터 조감도

시는 이러한 장애인복지시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 대로변에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장애인 특유의 경쟁력이 있는 커피전문점, 네일아트숍, 피부관리실 등도 설치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백화점이나 인근 전문상가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 중 친환경 제품인 유기농 농산품, 전통식품, 천연비누, 쿠키·제과제빵, 비즈공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전시·판매하여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추가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 12일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현재 보건복지부에 20억원의 건립기금을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행복서비스센터’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 여가지원,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장애인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의 성과물”이라고 말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통식품, 비누공예, 액세서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설 개요
장소 : 강남구 대치동 1024-3(연면적 1,700㎡, 지하1, 지상6)
지역/지구 : 지하철 한티역(분당선) 주변의 6차선 도로변 위치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평스라브 지붕, 지상5층(지하1층)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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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장애인편의시설, 행복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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