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자전거도로 착공
3,600m 띠녹지 조성, 메타세쿼이아 식재서울 양천구는 남부순환로에 자전거전용도로를 구축하고자 서울시 예산 총 40억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착공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구간은 신월IC~강서구 경계간으로 총연장 3,600m 중 1차로 1,000m구간(신월IC~신월동 198-4)에 대하여 사업비 13억을 투입하여 시행하고 잔여구간(27억)에 대해서는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시행토록 계획하였다.
또한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경찰청 규제심의, 서울시 계약심사,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거친 후 본 설계를 완성하여 자전거도로를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남부순환로 자전거도로 설치사업을 살펴보면 남부순환로도로의 차로를 조정하여 자전거도로(B=1.1m)를 구축, 신월IC~강서구경계의 전구간에 보도(B=4.0~5.0m)를 정비하여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토록 하였고, 보도경계에 폭1m의 띠녹지를 조성하여 회양목을 식재하고 가로수를 버즘나무에서 메타세쿼이아로 개량토록 계획하였다.
이번엔 착공한 남부순환로 자전거도로 설치공사(신월IC~강서구 경계간, 시비 40억) 뿐만 아니라 남부순환로(신월지하차도 주변)도로 확장공사(신월동 548-1번지~신월IC간, 시비 29억)도 시행 중이며, 남부순환로에는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건설공사(구로구 경계~신월동 548-1번지 간, 시비 790억), 서서울호수공원 접근로 설치공사(신월IC주변 일대, 시비 38억)도 진행 중이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위 사업들이 완료되면 1997년부터 목동중심축 도로변에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 도로는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게 정돈되어 자전거 인프라 모범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위치도
▲ 자전거도로 조성계획 (사진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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