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컨설팅·현대건설 서울시환경상 최우수상
CA, 동심원, 유스테이지, 한수 등 조경업체 대거 수상서울시가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2010 서울특별시환경상」을 수여했다.
6월 8일(화)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라진구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박준우 공적심사위원장(상명대 교수) 등의 인사가 참석 하였다.
시상부문은 녹색생활, 녹색기술,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환경상(대상)은 탄소저감을 위한 “Ecoffice 운동” 전개와 소규모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활동, 황사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식재사업 등 녹색경영을 추진한 (주)대한항공이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 조경생태분야 수상사들
조경분야에서는 국립중앙 디지털도서관 옥상공원을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한 (주)신화컨설팅(사장 최원만)과 현대건설(주)(사장 김중겸)이 조경생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신화컨설팅의 경우 지난해 조경설계 서안(주)과 함께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가블록 옥상정원으로 본상을 받아,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디지털도서관은 옥상공원에 잔디 및 수목을 식재하고 인근 서리풀 공원과 연결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산책 및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점, 조명의 설치로 아름다운 야경 제공,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건물벽면을 유리로 마감하여 건물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한 부분 등이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 최우수상을 받고 있는 신화컨설팅의 최원만 사장
▲ 조경생태분야 최우수상 _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우수상에는 ▲CA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진양교)의 은평뉴타운 제1지구(5~8단지), ▲(주)디자인그룹 유스테이지소장 이흥구)의 반포레미안 퍼스티지, ▲(주)동심원조경설계사무소(대표 안계동)의 용두근린공원, ▲한수그린텍(대표 김성주)의 노원소방서 옥상공원이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경사형 옥상공원 조성에서부터 생태적인 아파트 단지 구현,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더불어 문화공간의 도입, 경량형 식물을 중심으로 옥상공원 조성 등을 선정사유로 꼽았다.
▲ 조경생태분야 우수상 수상자 _ 왼쪽 상단부터 CA조경기술사사무소, (주)디자인그룹 유스테이지, (주)동심원조경설계기술사사무소, 한수그린텍
이외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를 보면 ▲녹색생활분야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폐가구 및 대형폐기물 무료수거와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특히, 수선된 가전제품을 불우이웃에 무상 지원하여 사용토록 봉사하는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가 ▲녹색기술분야에서 자연재생식 매연저감장치 및 청소차 등 저속차량용 복합재생식 매연저감장치 개발과 보급에 노력한 이승화 씨가 ▲환경보전분야에서 폐전지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폐전지 수거협력 체계 구축 등 수거율 향상으로 환경오염방지에 노력한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푸른마을분야에서 아파트 단지에 아름다운 화단과 계류 조성으로 주변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산책로를 제공한 상도 더샾 아파트가 수상했다.
2010 서울특별시환경상은 지난 2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후보자를 공모를 통해 총 65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다.
심사는 후보자 공적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과 별도의 전문기관에 기술적 사전 검토를 실시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3명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박준우 공적심사위원장은 ▲쾌적한 환경 ▲작품의 창의성 및 그 파급효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작품이나 후보자 중심으로 선정하였다고 그 심사기준을 밝혔다.
▲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수상자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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