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성동구는 한강변 전략정비구역 중 최초로 성수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인 재개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한강으로 열린 “성수 그린 케이프(Seongsu Green Cape)"- 문화(Culture), 수변(Aqua), 공공(Public), 환경(Eco)이라는 주제로 서울숲과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생태녹지축을 회복하고, 공연·전시 등 문화가 복합된 문화중심축을 조성하며, 바람과 하늘이 열리는 수변경관축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대규모 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기반시설을 입체화 하였으며, 가로 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 문화공원 및 특화거리 조성계획

문화공원내에 공연, 전시, 창작스튜디오, 어린이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울어진 신문화복합권역으로 창출하였다. 또한, 하늘과 물을 향해 열린 경관을 조성하고 바람길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로를 포함하여 최대 130m의 광역통경축을 계획하였다.

특화가로 계획은 한강으로 자유롭게 접근가능한 생활권내 3개의 보행중심 특화가로를 조성하였으며, 문화공원과~이마트~성수역을 연결하는 남북간 생활중심가로를 계획하고, 문화공원과 만나는 동서간 수변가로는 카페와 커뮤니티 시설, 가로수로 이루어진 수변중심가로로 계획하였다.

■ 성수구역 조감도

원활한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4개지구로 분할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토지 및 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기여에 걸맞는 층수완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담보에도 주력하였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이번 계획안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결정 고시하게 되며, 이후 각 지구별로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성수구역 위치도

■ 토지이용계획도

▲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