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태릉관리소(소장 오효석)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월 30일은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태릉관리소는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왕릉의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조선왕릉 전시관의 상징물을 선정하게 된다. 

태릉관리소 내 조선왕릉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들에게 문화재청 로고 및 왕릉의 전경이 담긴 천연비누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태릉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엄숙한 조선왕릉의 이미지보다는 좀 더 친숙하고 정감어린 왕릉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선왕릉을 보전하고 가꾸어야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