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도시 본격 개발된다
실시계획 확정,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도시로 건설국토해양부가 화성 동탄(2) 신도시 24.0㎢에 대한 실시계획을 지나 29일(화)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탄(2) 신도시에서는 총 111,413호(인구 279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2012년 상반기에 첫 분양을 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보금자리주택도 총 25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2) 신도시는 서울 남부권, 평택, 천안을 잇는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주변 산업시설과 연계하여 교통·산업·물류·교육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 위치도
동탄(2) 신도시는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 건설사업(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14~’15)됨에 따라 특히 수도권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높이고자 총 207km(교통수단형, 레저형) 자전거도로도 구축한다.
여의도 업무지구 크기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1,496천㎡)에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글로벌기업 본·지사, 업무단지, 문화시설 등도 도입해 지구내 외투기업, 인근의 첨단기업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동탄테크노밸리(1,430천㎡)를 조성하고, 인근에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도 조성하여 직주근접이 가능한 편리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족적 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자족시설용지 15.8%를 계획하였으며, 사업지역내 기업 이전과 첨단기업의 유치를 위해 동탄일반산업단지(2.0㎢)를 신도시와 연접하여 조성중이다.
주민의 생활권을 고려하여 아파트 단지마다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54개에 달하는 학교를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발과정에서 자립형사립고, 특목고 등을 유치하여 교육명문도시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시설인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을 집단화한 RedZone(4개 구역, 17천㎡)도 지정하였다.
▲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특히 동탄(2) 신도시는 전체 면적의 약 46%(11.3㎢)가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의 7개 특화구역으로 개발되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최초로 주택을 분양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한국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통마을을 도시 속에 구현하기 위한 마을 어귀마당, 고샅길, 공동텃밭 등을 도입한다.
또한 신주거문화타운 안에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주택을 도입한 ‘에너지 자립마을(761천㎡, 주택 1,540호)’도 조성된다.
인구밀도 116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율 159%, 공원·녹지율 32.2%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되며, 동탄1 신도시와 연계하기 위해 도시 중심부에 광역중앙공원(339천㎡)도 조성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고·최대의 신도시로서 도시경제·자연·환경·기능·아름다움 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커뮤니티시범단지 현상공모 당선작 예시 조감도
▲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예시 조감도
▲ 문화디자인밸리 예시 조감도
▲ 동탄테크노밸리 예시 조감도
▲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예시 조감도
▲ 신주거문화타운 예시 조감도
▲ 의료복지시설 예시 조감도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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