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디자인 경력자로 구성된 디자인멘토 운영

서울시,‘찾아가는디자인멘토링 서비스’실시해
라펜트l기사입력2010-07-02

서울시가 ‘서울형 디자이노믹스’를 실현하기 위해 구로디자인클러스터에 설립한 ‘구로디자인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경영진단, 기술개발 지원 및 현장자문 등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을 제공하여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독자적인 디자인개발 능력보유가 어려운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디자인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하여 현장중심형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디자인멘토링 서비스’는 서울시가 디자인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멘토가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경영, 기술자문 진단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디자인멘토’ 란 제품, 시각, 환경, 마케팅 분야까지 광범위한 컨설팅 지원이 가능하도록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대기업 출신 퇴직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뜻한다.

<찾아가는디자인멘토링 서비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50명의 디자인멘토 인력풀 중에서 매월 업체의 성격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멘토 10명을 선정하여 맞춤형 자문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우수한 원천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디자인과 마케팅 능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해법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개발 기획, 프로세스, 마케팅, 특허지원 등 전 과정의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디자인멘토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디자인멘토링서비스를 수행할 50명의 디자인멘토 풀을 구성하기 위해 7월 1일(목)부터 7월 13일(화)까지 대기업 10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모집하며, 이와 동시에 디자인멘토링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디자인멘토 인력풀 모집
디자인멘토는 대기업 산업체 실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제품, 시각, 환경디자인 분야 및 마케팅, 제품설계, 특허, 기술거래 분야에서 학력, 경력, 컨설팅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에 한한다.

디자인멘토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0명을 모집하며, 신청한 중소기업과 적합한 분야의 멘토를 매월 10명씩 연결하여 진행하고, 컨설팅을 진행한 디자인멘토에게는 소정의 자문수당을 지급한다.

디자인멘토링 서비스 신청기업 모집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서,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예산한도 내 기간까지 컨설팅을 실시한다.

두 분야 모두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 또는 전화 02-838-8133(구로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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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디자인멘토, 디자이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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