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길 성곽마을 도시벽화사업

금호건설의 지원으로 150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나서
라펜트l기사입력2010-07-14

재개발구역 내 낙후된 마을이 아름다운 벽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바로 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의 도시벽화사업으로 오는 7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600년 된 서울성곽 아래 부산한 도심에서 비껴나 있는 곳으로 현재 성북 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속해 있으며 홀몸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 미술을 전공하는 150여 명의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 15~17일 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에서 도시벽화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대상 건물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곳에 개성 있고 아름다운 벽화들이 조성된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건국대, 상명대, 서울산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미술 전공 학생, 그리고 대학연합 벽화봉사동아리인 ‘다홍’의 회원 등 모두 150여 명의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인주택 42곳과 공중화장실, 옹벽, 마을경로당, 공중화장실, 연탄창고 등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도시벽화사업은 (주)금호건설에서 주관하는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행사로 비용과 장비는 (주)금호건설에서, 장소 선정 및 행정 관련 사안 전반에 관해서는 성북구청에서 지원을 했다. 벽화 작품은 '동화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조성되는데 지역특색과 현대적 이미지가 잘 조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이번 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 도시벽화사업 현판식이 이달 17일 오후 2시 사업 현장에서 열린다. 이날 (주)금호건설은 마을의 홀몸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_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02-920-4371)

강진솔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도시벽화사업, 성북동성곽마을, 빛그린어울림마을, 금호건설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환경과조경
  • 조경생태시공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