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는 오케스트라

서울팝스, 공원내 숲속의무대서 연12회 무료공연
라펜트l기사입력2010-07-26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2년간 무료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사)서울팝스오케스트라(이하 서울팝스)가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무대에서 공원이용객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총 24회의 무료공연을 개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협약을 맺고 숲속의무대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원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공원과 문화단체가 협력하는 방식은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협약의 내용은 서울시는 공원에서 수준 높은 무료공연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공연단체는 연습 및 공연개최를 위한 연습실 등 404.28㎡을 무상사용하는 방식이다.

▲ 8,000석 규모의 숲속의무대 (사진출처_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팝스와 어린이대공원 이외의 공원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고 긴밀히 협력해나감으로써, 서울 공원의 브랜드 오케스트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과 서울팝스는 숲속의무대의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2년간 숲속의무대 지하연습실을 사용하며 매년 12회 무료공연을 개최하며, 올 하반기는 8월 13일(금) 저녁 7시 “한 여름밤의 달콤한 재즈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회의 무료공연을 개최한다.

■ 서울팝스 2010년 하반기 숲속의무대 행사일정

일 시

행 사 내 용

2010. 8. 13(금) 19:00

한 여름밤의 달콤한 재즈 콘서트

2010. 8. 28(토) 18:00

생생 내 몸 찾기 힐링음악 파크 콘서트

2010. 9. 9(목) 20:00

스파클링 뮤직파크 뮤지컬 갈라 콘서트

2010. 10. 15(금) 18:00

팡팡 뮤직 브라스 콘서트

2010. 10. 16(토) 18:00

딜리셔스 팝스클래식 펀펀 트롯 파티

2010. 11. 6(토) 17:00

늦가을의 공원에서 재즈를 맛보다


숲속의무대는 서울팝스의 공연 이외에도 서울시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어린이대공원 토요콘서트, 청소년가요제 “뮤직N스타”,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음악회 등이 연말까지 17회 예정되어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을 정기적인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확대 운영해 나감으로써 문화가 특별한 장소에 특별한 비용을 들여서만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언제든 접할 수 있는 향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큰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양질의 공연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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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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