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앙에 테마공원 만든다
2015년까지 중부원점 복원 및 활용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중심인 전곡읍 마포리에 ‘중부원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공무원, 용역사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원점 테마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연천군만의 배타적 자원인 중부원점(전곡읍 마포리 산35번지)일원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136,362㎡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은 한반도의 중심과 국가기준점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의 설치와 과거 100년의 측량역사와 천년미래의 측량을 전시하는 체험위주의 측량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연천군의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멸종․희귀식물․토착 자생식물을 포함하는 자연생태식물원 조성, 아트빌리지 조성 등 자연․과학․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원점을 복원․활용해 연천군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창출과 마포리 일원의 연계 개발로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원점은 한반도 좌표계의 국가원점으로 북위 38도, 동경 127도 교차점인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산3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 중부원점 테마공원 배치도 (사진출처_연천군)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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