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일요일마다 플라워마켓 열린다
9월 개장...화훼농가 운영주체화훼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선데이 플라워 마켓’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9월 개장한다.
경기도 고양시는 매주 일요일 화훼농가들이 운영주체가 되어 직접 생산한 꽃을 호수공원 꽃전시관 전면광장(4,100㎡) 약 50개 구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개장을 위해 시 농업정책과는 농가의견을 수렴하여 마켓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신청ㆍ접수를 받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마켓 운영 규정 수립과 관리ㆍ운영을 하게 되며 화훼 농가는 운영협의체 및 마켓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판매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소ㆍ폐기물 처리 등을 위해 약간의 관리비만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선데이 플라워 마켓’ 개장에 앞서, 참여농가의 의견 합의를 이룰 수 있고 고양시 화훼농가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들로 자율적인 협의체를 구성, 협의체에서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고양시 화훼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전시 및 홍보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선데이 플라워 마켓’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고양시에서 3년이상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화훼 농가로 영세한 농가를 우선 배려하며,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031-8075-4246)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선데이 플라워 마켓이 정착이 되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꽃 판매를 통해 화훼농가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과 꽃 소비확대 뿐만 아니라 호주 멜버른의 ‘선데이 마켓’처럼 관광 상품이 되어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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