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하버드대 V.R. 그린상’ 수상

’해체와 복원 과정’ 높이 평가
라펜트l기사입력2010-09-20

‘청계천 복원사업’이 도시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하버드대 Veronica Rudge Green Prize를 수상한다.

V.R. Green Prize는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도시 및 도시민 삶의 향상에 기여한 가장 훌륭한 프로젝트에 2년 주기로 수여하는 상이다.

하버드대 디자인 스쿨은 Joan Busquets 심사위원장(하버드 디자인대학원 교수)을 비롯한 심사위원이 지난 4월 서울을 방문하여 현장을 실사하고, 청계천 복원사업 관련 인사를 면담한 결과, 청계천 복원 사업이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매우 독특하고 주목할 만한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로서, ‘해체와 복원의 과정’이 제한된 기간(27개월)내 실현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하였다.
 
시상식은 28일(화) Harvard University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는 청계천 복원사업 당시 복원공사단장을 역임하였던 이인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참석한다. 이인근 본부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뉴욕대 Wagner School, Pace 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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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청계천, 도시디자인, V.R, Green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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