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녹색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 조성
인제 애향원 등 5개소 선정강원도에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2011년도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춘천시 소재 ‘계명복지재단’, 강릉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삼척시 ‘오렌지카운티 노인요양원’, 인제군 ‘애향원’ 5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난 9월 9일 국립산림휴양림관리소에서 개최된 ‘2011년도 녹색공간 조성사업 제안설명회’에서 이대용 산림정책과장은 대상지의 특성과 사업계획, 사업의 효과를 녹색사업단에 설명하며, 사업공모에 응모한 5개소가 모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춘천 계명복지재단 등 5개소는 사회복지시설로, 부지내의 숲을 조성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시군·학계·환경단체 및 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설계단계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운영하여 사업성과를 높이고, 또한 본 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인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만큼, 휴식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노인성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 녹색복지 조성숲을 2011년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07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21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강릉단오산림공원과, 올해에 원주 상애원 등 4개시설에 녹색복지 숲을 조성한바 있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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