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학회, 창립 10주년 심포지엄

최정권 교수“이해관계 떠나 국토발전에 치중해 주길”
라펜트l기사입력2010-10-05

(사)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양윤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도시설계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시설계 학회 10년, 도약 20년, 분야 30년’을 주제로 1일 건설회관에서 학계, 공공부문, 민간부문의 다양한 도시설계 전문가들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도시설계의 성장과정과 현재,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윤재 회장((사)한국도시설계학회)은 “이 자리에서 도시설계가 걸어온 지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보고,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도시설계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양윤재 회장((사)한국도시설계학회)

최정권 교수(경원대, (사)한국조경학회 부회장)는 축사에서 “건축·도시·조경이 어우러진 3차원적, 통합적 접근으로 분야의 이해관계를 한정짓지 않는 도시설계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조경학회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상호의존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정권 교수(경원대, (사)한국조경학회 부회장)

이번 행사에는 도시설계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에 ‘특별공로상’을, 민간기업에 ‘공로상’을, 뛰어난 설계 아이디어를 구현한 작품에 대해서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특별공로상’에는 국토해양부,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경기도, 전주시, 인천시 중구, 충남 금산군, 국토연구원, LH공사 등 1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 특별공로상 - 국토해양부

▲ 특별공로상 - 서울시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온영태 교수(경희대)는 ‘우리나라 도시설계의 성장과정과 현재,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류중석 교수(중앙대)가 ‘한국도시설계학회 10년-성과와 과제’를, 유나경 소장(코레스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 ‘도시설계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앞으로의 전망’을, 손세관 소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 ‘변화속의 도시설계- 도시설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제해성 교수(아주대)가 좌장을 맡아 7명의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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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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